오르에서 사고 처음으로 마음에 안드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택을 떼버려 반품도 못하고...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어야했는데 애초에 선택한 저를 탓해야하나요...

일단, 169.5cm 키에 오리지널은 짧습니다. 총장보면 제가 갖고있는 난스판 소재 데님이 있는데 그것은 100.5cm이고 이 770제품은 101cm이라 비슷한 길이여서 선택했는데 왜이리 짧나요;; 줄자가 없어서 체크를 못하겠는데 갖고있는 타브랜드 제품은 제가 단화에 매칭해 잘 입고 있거든요. 헌데 이 770 제품은 쪼리같이 완전 낮은 슈즈 아니면 이쁘지 않은 기장입니다. 걸어다닐때 발옆살이 보이고 앉으면 완전 짤뚱....

그리고 이 제품 난스판이라면서 왜이리 늘어나는거죠? 처음 입을땐 부드럽게 딱 맞아서 좋다여겼고 그래서 바로 택 떼고 입고 나갔는데 20분도 안되서 골반부분이 쫙쫙 늘어나서 돈아까운 핏이 되었습니다. 이 바지가 허벅지부터 바지통이 넓은 편이에요. 그런데 골반까지 늘어나니 어떻게 되겠어요? 그야말로 펑퍼짐한 데님이 여기 있습니다하네요. 제가 통이 적당히 있는 일자핏 데님을 좋아해서 타브랜드 제품을 3년째 잘 입고 있는데요 오르에서 이 제품을 보고 색상이 마음에 들었고 현재 살이 조금쪄서 구매하게 된건데 지금 너무나 후회중입니다.
그간 오르에서 스커트(원피스포함) 구매하고 200% 만족해했어서 처음으로 팬츠류를 구매했는데 이건 너무나 후회막심입니다.

분명 테스트 해보셨을텐데... 이렇게 좍좍 늘어나는 것을 무슨 난스판이래...
난스판 소재 데님이 뭔지 갖고있는 데님을 보여줄수만 있다면 보여주고 싶어요. 속았다는 기분에 참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