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를 참 좋아해요
어떤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르 풀 착장일 정도로요.
근데 어느새부턴가 뭔가를 구매하면 한두군데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볼링백도 예외는 아니네요..
오르에선 미니백 위주로 구매해서 책을 들고 다닐만한 가방을 찾다가 구매했어요. 우선 디자인은 너무 쿨하고 멋져요.
가죽도 싼티나지 않고 가볍고 요리조리 잘 구겨지는데 자국도 안나요. 만족해요.
M사이즈라 수납은 말할 것도 없구요. 두꺼운 책 두권도 거뜬해요.

아쉬운건 마감이.. 참ㅜ 손잡이 끝쪽이 다 허술하네요
칼로 도려낸거 마냥 가죽 속이 보이고 실밥도 튀어나와있어요
제가 잘랐다간 가방 망칠거 같아여 그냥 들려구요
아쉬워요. 처음에 디자인에 반해서 확인도 안하고 들고 나간게
후회되요..
제가 운이없는지
맨날 뽑기가 이상하게 걸리네요 검수하는 부분을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