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자켓위나 스커트, 팬츠, 두루두루 할 수있는 벨트를 엄청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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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도 해보고 구찌도 해보고,
에르메스는 원하는 컬러가 없고요... 어쪄라고.
네, 다음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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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도 구찌도 물론 이쁩니다.!
선물로 받으면 감사하게 받을 준비도요...
이거하고 지나가시는 분들 보게되면 담이 올정도로 그분이 사라질때까지 고개 삐뚤어지게 쳐다봤습니다.
저거 사말어... 이생각 하느라, 창피한것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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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망설였어요. 브랜드가 보이는게 쪼오오오금 망설여졌어요...
왜냐면, 거를렸거든요, 분명 이쁜데, 거슬린다라.
이거 이해해주실분 혹시 있으신가요. ? 꼭 계실꺼라 생각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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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안질리고 옷에 혼자 존재감 막막 안나타내고, 오래오래 함께 할수 있는 아이를 찾다찾다 드디어 오르에서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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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은장을 사고 진짜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금장도 샀어요.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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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은은해서 좋아요.
코디에 묻혀서 코디자체를 빛나게 해줍니다.
제가 원한바가 바로 이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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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벨트이쁘다 이말 아니고,
너 오늘 옷 이쁘다.
이말 듣게 해주는 아이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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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에요, 제가 은장 금장을 다 살수 있어여요.
전생에 좋은일을 많이했나봅니다아.
평생 저랑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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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도 넘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저 감동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