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 새상품에 같이 코디 되어 있는거 보고 출시일만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12일날 1차오픈때 사이즈 고민 한번 더 하다가 그새 품절이 되버렸지 모예요 ㅠㅠ 급한마음에 문의글도 남기고 ㅠㅠ 다행히 2차 2시에 오픈한다는 알림을 보고~
또 사이즈 고민을...진짜 뭘 해야할지....
큰 달력 한장 뜯어 자로 사이즈 그려보고 사실 M,S사이즈 큰차이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실제로 가방 둘 놓고 보면 차이가 있겠죠.
전 체구도 작아서 당연 S사이즈가 맞을텐데~제가 큰가방을 좋아하다보니 고민이 된거죠. 갖고 있는 가방이 거의 손으로 들거나 손목에 끼는거라 어깨에 딱 멜수있는게 필요했어요.
지난주에 상품 지연 안내 문자를 받고..실망했지만
요즘 날이 날인만큼 외출을 무척 자제하고 있는지라
괜찮았어요.
그리구 어제 배송문자 받고~~오늘 드디어 잘 받았어요.
오르답게 포장도 고급스럽게 해주셔서 제가 산거지만
선물받는 느낌이였어요.
딱 보자마자 너무 귀엽다!!좀 작은가??가우뚱 했어요.
순간 M할껄...이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가방은 S이지만 들어갈껀 다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꼭 갖고 다니는거 다 안들어갈줄 알았거든요.
반지갑 파우치 티슈 작은파우치 보조밧데리 휴대폰 넣고
그위에 안경집까지 다 들어가네요.
오르에서는 가방 구입은 처음인데~~바늘질도 꼼꼼하게 잘되어 있고~맘에 들어 다행이예요. 자크 손잡이 부분에 깨알같이 써져있는 ORR 넘 귀여워요.
긁히기 쉬운 재질의 가죽인것 같아 조심해야겠어요.
사용하다가 실속있으면 M사이즈도 구입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