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트를 잘 잡아주는 스타일로 추천해주시길래 샀어요
바스트 커버가 안되도 샀을 영롱한 레몬빛이지만 ^^
가장 좋아하는 최애컬러에 제일 필요로 하는 바스크 커버까지 되니
안 살수가 없었네요

아이를 낳고 오히려 자주 입게된 수영복은
타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숏츠를 같이 입어야만 했어요

구부리고 숙이고 주저앉고 가부좌를 트는 게 일상인 두 아이 엄마다보니
수영복 하의 아랫폭이 좁은 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미혼일 때는 폭이 좁은 게 신경쓰일만큼 움직일 일도 없었고
제모도 때맞춰 착착 할 수 잇엇지만 지금은...^^

그런데 오르 수영복은 그런 걱정이 없더라구요
가장 신경쓴 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입어보면 정말 고민 많이하시고 신경쓰셨다는 걸 알 수 잇습니다

실내 워터파크가 많아 계절 관계없이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보니
예쁘고 편한 수영복 찾기 참 쉽지않은데
역시 오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오르 수영복만 네개..
그래도 내년에 또 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예전만큼 예쁜 몸매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영복은 예쁜 게 좋잖아요 편하면 더 좋고..^^

이번 시즌 수영복은 앞이나 뒤로 시원하게 파였다보니
여름이 지나면 깔끔한 래쉬가드 사서 상의만 레이어드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예쁜 거 같아요
가려도 안가려도 예쁜 오르^^